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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11일 대구 중구보건소와 지역보건의료교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대 제공 |
이번 협약은 건강취약계층의 보건의료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대구중구보건소 황석선 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 교육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건강하고 안전한 삶! 재활운동교실'을 공동 운영하며 고령자 20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과 균형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9월부터 필라테스, 체중조절 복타체조 등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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