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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아쿠아파크 무료입장 후원 행사 모습 |
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는 7월 11일 당진 신평면에 소재한 아마존 아쿠아파크에서 충청남도민체전에 출전했던 학생선수단 274명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및 편의시설 제공 등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체육회 최초로 2025년 도민체전 참가 학생선수단을 격려하고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마존아쿠아파크와 협의해 마련한 것.
특히 성수기에 대규모 레저시설을 무료로 개방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시 체육회에서는 처음 시도한 행사다.
참가 학생은 초등부 135명, 중등부 97명, 고등부 42명 등 총 274명으로 출전 종목은 검도·배구·수영·씨름·야구·복싱·역도·유도·육상·축구·탁구·태권도·합기도 등 13개 종목이며 행사 당일에는 지도교사와 종목단체 지도자를 인솔자로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활동이 이뤄지도록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학생선수들에게 1일 무료입장권과 카바나 등 편의시설(총 1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점심은 시 체육회가 제공했다.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지난해에도 도민체전 훈련을 위한 체육 육성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엘리트 선수들이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선수단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시 체육회와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육회 백종석 회장도 "오늘 뜻깊은 행사를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학생선수단의 육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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