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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위원장은 읍내1통개발위원회 사무국장·원도심상가번영회·도시재생사업·당진읍성지킴이(본인 설립)·주민자치회·당진1동 체육회·자율방재단·상록문화제 축제위원·수지침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하면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당진새마을운동 부녀회장 시절 1:1매칭 며느리봉사대로 활동할 때 홀로 거주하시는 87세 어르신 집에 주 2회 밥과 국, 밑반찬, 생필품, 청소 등을 위해 처음 만났을 때는 마르고 어둡던 할머니 얼굴이 만남이 반복되며 조금씩 밝아지고 회복되는 모습에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아이스팩을 모아 필요한 가게에 전달하고 반려식물 가꾸기·재활용 비누 및 방향제 만들기·에너지 절약운동·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도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했다.
이밖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고자 어두운 골목과 원룸촌 안전 지킴이 방범 활동을 10여 년 동안 하면서 골목길에 방범등&가로등 설치, CCTV가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에 건의해 안전한 귀갓길을 만드는 일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단시간 일자리를 위해 육아 돌봄·어르신 돌봄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여성친화도시 부단장으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도 이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한 부모가정·다문화가정·위기가정·홀몸독거노인가정·장애인가정을 발굴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며 관리하는 일도 힘을 보탰다.
요즘은 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어르신들께 찾아가 보양식을 대접하는 삼계탕 나눔을 7월 10일 채운 1통에서 진행했고 22일에는 수청1통이 계획돼 있다.
이순희 부위원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므로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힘 닿는 대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수석부위원장은 당진1동새마을부녀회장·당진1동체육회 이사·시 여성친화도시 부단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당진농협 비상임 여성이사 2선 재임·원도심상가번영회 부회장·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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