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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실시한 폐어구 수거 캠페인 |
서천군이 전국 일제 폐어구 수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16일까지 지역 항구 일원에서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맞춰 추진되며 단체별 수거 실적과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시상하는 전국 단위의 환경보호 사업이다.
서천군은 송석어촌계 190명과 서천서부소형어업인협회 80명 등 총 270명이 참여해 송석항, 홍원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폐어구 수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관광객 편의와 어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희 서천군 수산자원과장은 "폐어구는 항구 미관뿐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어업 활동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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