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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폭염에 대응해 군민 안전을 위한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1016명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서는 한편 폭염 예방부터 긴급 대응까지 통합 보호체계를 운영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서천군은 무더위쉼터 352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과 재난도우미 155명을 투입해 방문건강관리, 수시 안부확인, 폭염대응 수칙 안내 등 실시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가동하고 오지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해 순찰과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건설현장과 농어촌, 산업단지 등 야외 작업자가 많은 곳은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군이 발주한 공사현장에도 해당 내용을 반영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들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응 수칙을 지켜 달라"며 "현재 인명피해는 없지만 폭염상황 종료 시점까지 현장 중심 대응으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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