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특례시는 처인 휴게소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
이곳 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객이 많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올 4월 27일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정식 개설하여 총 9회 운영해 4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장터는 지역 농가 5곳의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신선 채소, 화훼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고속도로라는 입지적 장점 덕분에 타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찾고 있어 자연스럽게 용인시 우수 농산물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어 장터 운영 외에도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처인휴게소 양방향 1층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용인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책자를 비치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안내지도 약 1350부, 관광 안내 책자 520부가 소진되어 용인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 휴게소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주고,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시민들이나 방문객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편하게 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