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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의회) |
청소년 의회 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실감 있게 경험했다.
청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라지는 국가유산과 지역유산,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왜 한국 청소년은 행복하지 않을까?, 안전한 청소년 등하굣길 확대 필요, 학생의 휴대폰 사용,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을까?, 치솟는 물가, 서민은 왜 더 힘들어질까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의 통합교육 확대에 관한 조례안, 농어촌 청소년의 지역 자원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청도군을 지역구로 둔 이선희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 의회 교실을 통해 지방 의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울러 미래의 역량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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