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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사 전경 |
올해 신고한 지방소득세는 284억 원이 증가해 2793억원으로 성남시 전체 지방소득세 목표액의 37.5%의 규모이며, 현재 2만5600개 법인이 등록되어 있다.
특히 상위 200위 고액 납부 법인(1억원 이상)의 납부 금액 합계는 2024년 1817억원에서 올해 1954억원으로 증가 했으며, 201위 이하 기업들의 납부 금액도 전년 대비 147억원 늘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활용되며, 기업이 납부한 세수는 지역에 재투자되어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성장에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344억원, SK하이닉스㈜는 136억원을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T·게임 기업들의 성장 또한 세수 증가로 나타나 시 재정에 기여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를 포함한 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이어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 이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팹리스 설계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납세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된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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