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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난타 팀은 이날 로제(ROSE)와 브루노 마스의 'APT' 음악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힘차게 열었다.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구성된 이 팀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수의 지역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동과 문화적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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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며 국제적 분위기를 더했다. '리틀 싸이' 황민우 초청 가수 무대를 이어졌으며, 아프리카와 베트남 전통 춤 공연도 펼쳐져 각국의 문화적 다채로움을 보여주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마술 공연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두드림난타팀은 단순한 공연팀을 넘어, 다문화 구성원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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