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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는 서천소방서 구조대 |
서천소방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천군 전역에 시간당 70~9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짐에 따라 긴급대응태세 가동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천군 비인면과 서면 지역에 시간당 최대 98mm의 폭우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로 인해 일부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119신고 접수 즉시 구조.구급대를 현장에 투입해 침수 가옥 배수지원, 도로통제, 안전조치 등 긴급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어 군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침수나 고립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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