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署, 제75주기 순국경찰관 합동 추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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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署, 제75주기 순국경찰관 합동 추도식 거행

故 정성봉 서장 등 83위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국가관리묘역 지정 이후 첫 추도식
깊은 울림과 사명감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 승인 2025-07-18 09:2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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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서장 유동하)는 17일 논산시 등화동 소재 순국경찰관 국가관리묘역에서 6.25 전쟁 당시 강경(논산)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관 83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75주기 순국경찰관 합동 추도식’이 우중 속에서도 엄숙하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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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에는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유가족, 경찰관, 충남경찰 경우회원, 지역 기관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가관리묘역 지정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추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경찰관에 대한 묵념, 추도사, 추념기도,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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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추도사를 통해 “75년 전 오늘, 83위 우리 선배님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어놓은 이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순국 경찰관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뜻깊은 해를 맞아 순국 경찰 영령들의 고귀한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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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은 1950년 7월 강경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故 정성봉 강경경찰서장을 비롯한 83인의 경찰관을 모신 장소다. 강경전투는 국군 병력이 부족했던 당시, 논산 강경지역의 경찰들이 북한군의 남하에 맞서 끝까지 싸운 전투로, 비록 완전한 저지는 이루지 못했으나 후방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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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는 해마다 추도식을 통해 경찰 선배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의 사명감과 국가 수호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이번 추도식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울림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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