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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체험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와 고대면 의용소방대는 7월 16일 고대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세대공감 한마음 어울림 축제' 행사장 내 체험 부스를 통해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설명 위주의 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재난대응 기술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훈련은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체험용 연기 소화기 작동법·화재 초기 대응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인형을 활용한 개별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옆에서 자세를 지도하고 올바른 압박법을 설명하며 1대1 방식으로 안전을 지도했다.
소화기 체험도 단순한 시연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분사 자세를 취하고 실제 사용 순서를 따라해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체험 부스 운영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재난안전 훈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축제나 지역 행사와 연계한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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