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교육지원청이 마산초에서 개최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마산초등학교에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판식은 마산면, 주민자치위, 학교 관계자 등 마산초 본보기학교 운영 실무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천형 생태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마산초는 2학기부터 국립생태원과 함께 봉선지 생태교육을 중심으로 한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함께그린연구소와도 협력해 교육과정 설계 및 실행 전반에 대한 자문, 연수가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과 함께그린연구소는 서천아이사랑동행기관으로 생태교육과 지역연계 교육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산초의 생태중심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교사, 학부모, 마을교사 연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강사와의 만남을 통한 기반조성, 전교생 봉선지 탐방, 교육가족 생태캠프, 학부모 대상 생태연수 및 마을교사 후보 발굴 등 지역 자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 2026년에는 학년군별 생태 프로젝트, 마을교사 주관 생태캠프, 학교자율시간 활용 생태수업, 연말 학습발표회 및 성과 워크숍 등 연중 생태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마산초 사례는 학교, 마을, 전문 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생태계의 수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특별한 학교들이 지속가능한 교육과정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