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 폐농약병 10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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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 폐농약병 10톤 수거

수익금 단체기금 조성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지원 예정
재활용 실천 등 다양한 탄소저감 실천 활동 전개

  • 승인 2025-07-23 10:0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폐농약병 수거 현장(1)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회장 김종권)는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폐농약병 일제 수거 주간을 운영하고 10톤 가량의 폐농약병을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거는 농업 분야 탄소저감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 회원들이 7개월간 모은 폐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 논산수거사업소에 전달되었으며, 수익금은 단체기금 조성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폐농약병 수거 현장(2)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는 8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 단체로 △토양개량제 살포 △벼의 중간 물떼기 기간 확대 △폐비닐·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실천 등 다양한 탄소저감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권 회장은 “폐농약병 수거 활동은 농촌 환경을 지키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농촌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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