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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준공식. |
행사는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건립됐다.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준공식이 개최된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시계탑은 단순한 시간 표기 기능을 넘어 실시간 지역 날씨와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됐다.
이강덕 시장은 "빛의 시계탑이 포항을 대표할 해양도시 랜드마크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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