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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천시장학회 주관으로 인재양성원 중·고등학생 26명이 고려대를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고려대를 방문해 홍보대사 '여울'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해 여러 대학에서 학업 중인 인재양성원 출신 재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었다.
특히 입시의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준 시간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을 관람하는 힐링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견학에서 선배들과 조별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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