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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읍이 28일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사 금호목련봉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빵긋 나눔사업'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명인 '빵긋'은 '빵 나눔'과 '방긋 미소'를 결합한 말로 정성껏 만든 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단체의 회원 20여 명은 행사 전날 오후부터 영천제과제빵학원에서 재료 준비를 시작해 행사 당일까지 100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경로당 36곳에 배부됐다.
김희주 민간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희 회장은 "빵 나눔 봉사를 종종 해왔지만 이번엔 두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앞으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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