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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심지 충북이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경쟁력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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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심지 충북이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경쟁력 입증했다. |
23일 24일까지 열린 현지수출 상담회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담(크림), 네이처텍(앰플), 부강코스메틱(수분젤), 프리벤티스트(워시폼) 등 도내 10개 화장품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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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 맞춤형 바이어 상담 모습. |
이번 상담회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비엣&코스모뷰티'에 도내 참여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해 현지바이어들을 수출상담장으로 바로 연계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베트남은 피부미용 및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도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 5위에 해당하는 신흥시장으로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트렌드 반영 능력이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뷰니크는 총 598만 달러(약 84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운코스메틱은 13만 달러(약 1.8억 원)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는 도내 화장품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K-뷰티 선도지역으로서 충북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매년 글로벌 뷰티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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