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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장학금 기탁식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7월 28일 ㈜선양소주(대표이사 김규식)가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567만 원을 재단법인 당진장학회(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당진장학회 이사장과 ㈜선양소주 김규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학금은 2019년에 시와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시에서 판매한 '선양'과 '선양린' 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마련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총 83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소주를 마시는 선택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인재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일임을 시민분들께서 공감해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이사장은 "당진의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시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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