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초고령화 시대 안전망 한층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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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초고령화 시대 안전망 한층 더 강화

논산행복대학 182개소 수강생 1,173명 대상 연중 진행
시각화된 콘텐츠 활용, 어르신 눈높이 맞춘 교육 구성

  • 승인 2025-07-29 10:31
  • 수정 2025-07-29 11: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행복대학 연계 안전교육(2-연산면 사포리)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인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논산행복대학’ 어르신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논산행복대학 182개소의 수강생 1,173명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며, 논산시 대표 성인 문해교육인 논산행복대학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평소 어르신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행복대학 연계 안전교육(1-가야곡면 육곡1,2리)
또, 시각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교재를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행동 수칙이 담긴 부채를 어르신 수강생에게 배부해 안전 수칙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우리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논산행복대학과 연계한 수시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안전교육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내용을 더욱 보강하여 어르신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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