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장병들, 예산군 피해 복구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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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병들, 예산군 피해 복구 팔걷어

  • 승인 2025-07-31 07:01
  • 수정 2025-07-31 09:2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제32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는 모습 (2)
제32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는 모습
육군제1789부대장병들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었다.

7월 31일 예산군에 따르면 19일부터 30일까지 제1789부대 장병 1500여명과 굴삭기, 로더 등 복구 장비를 투입해 관내 침수주택과 시설물 복구를 지원했으며, 수해 피해가 심각했던 주택 303가구와 비닐하우스 100동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은 주민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침수 농작물 폐기, 쓰레기 배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제1789부대 장병들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군인정신으로 피해 복구에 헌신했다.



부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군의 본연의 책무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1789부대 장병들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와 발 벗고 도와주신 덕분에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군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지원이 복구에 큰 보탬이 됐고 지역사회와 군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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