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고립형·은둔형 방지 응원키트 정책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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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고립형·은둔형 방지 응원키트 정책 운영 확대

구직 청년 면접 메이크업·증명사진 촬영 지원
1인 가구 교류 기회 제공

  • 승인 2025-07-31 11:2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취업 준비 장기화로 인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1인 가구 청년의 고립형·은둔형 청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청년 정책을 확대한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키로 했던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참여 수요 증가에 따라 운영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은 약 5개월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매월 2회씩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1인 가구 청년들의 소셜다이닝(요리경연·시식) 및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운영 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하고, 대상도 480여 명으로 늘려 월 4회씩 총 24회 운영키로 결정했다. 프로그램은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년(18세부터 39세)으로, 모집 기간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정원 초과 시까지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이음전주 프로그램 운영 시 청년들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한 결과, 대부분 프로그램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수시로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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