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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프로그램 홍보물./부산시 제공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역사관 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80년 전 그날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부기와 함께 80년 전으로 GO!'가 진행된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해설사로 나서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의 부산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8월 15일, 노래를 찾아라!'도 마련됐다. 광복을 기념해 만들어진 노래 '8월 15일'을 들으며 가사의 빈칸을 채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지난 3.1절에 시민들이 직접 그린 150개의 태극기 그림으로 제작된 대형 태극기가 8월 한 달간 역사관 외벽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역사관 카카오톡 친구를 맺거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소형 태극기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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