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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네이버스퀘어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공공 부문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행정의 디지털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본청과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AI 사업 담당자 및 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개발팀과 AI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이해, AI 핵심 기술 실습, AI 서비스 도출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행정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시 행정 전 분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AI가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공무원들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행정 대전환(AX)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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