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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 원예관리사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서천군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 역량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식물 생육 특성과 계절별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마을 정원의 지속가능한 경관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원예관리사 자격과정은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병행해 주민이 직접 식재.관리 기술을 익히고 마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4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서천지역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관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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