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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농공단지와 주변에 밀집하고 있는 개별 입지 공장 전경./김해시 제공 |
이번 선정으로 나전농공단지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총 71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나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의 유휴 공간에 지상 3층, 116면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단지 내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주변에 밀집한 개별 공장 근로자와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나전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주차전용건축물 1층에 카페, 편의점, 공영세탁소 등 근린생활시설 3개 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이번 공모 선정 외에도 지난 3월 경남도 주관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과 휴게쉼터 조성 등 기존 사업과 이번 주차·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와 기업 활동이 조화로운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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