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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매 교류 도시 일본 고카시 초청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참석 |
이번 방문은 2024년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이번 국제 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공식 초청됐다.
이천시 대표단 정인우 문화교육 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이 박람회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 시장을 접견하고,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일본을 대표한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31일 이천시 대표단은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해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여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공식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하게 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24년 고카시 출범 20주년 행사로 이천 거북놀이 공연단이 참여하여 소통했고, 8월 말 이천시 전통문화 유산의 한마당 '풍류'에 고카시 북 공연팀을 초청하여 뜻깊은 문화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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