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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내1지구 항측도./기장군 제공 |
이 사업은 월내1지구 116필지, 1만5336㎡를 대상으로 하며,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국가 장기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아 발생했던 경계 불일치를 해소하고, 토지 분쟁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토지 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이용해 월내1지구의 모든 필지에 대한 현황 측량을 마쳤다. 앞으로 이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경계 조정 및 임시 경계점 설치 등 디지털 지적도 작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 공부 정리와 등기 정정 등 후속 행정 절차도 함께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경계 분쟁과 지적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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