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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축사 전기 안전 점검 모습./김해시 제공 |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축산 농가 10곳과 시설원예 농가 10곳을 포함한 총 20개 농가다.
점검반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문인력과 김해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노후 전기설비 상태,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배선 및 접지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에 전기 사용 안전수칙도 안내한다.
점검 결과 위험 시설로 분류된 곳은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설비 교체 및 보완을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전기안전 점검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농가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이 농가의 전기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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