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자영수증 활용 소상공인 홍보 디지털 상생 모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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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자영수증 활용 소상공인 홍보 디지털 상생 모델 가동

전국 최초 KISA·세븐일레븐·이디야·지역 상권 등 협약 체결

  • 승인 2025-08-05 15:3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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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전자영수증 활용 소상공인 홍보 지원·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홍보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5일 도청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 이디야, 티머니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제주칠성로상점가,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 등 지역 상권 대표들과 '전자영수증 활용 소상공인 홍보 지원·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실생활에 구현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혁신의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기능을 결합한 방식은 전국 최초로,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 연간 128억 건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은 12만 그루의 나무 소비와 2만2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유발한다.

전자영수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기술을 활용해 별도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태그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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