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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5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경성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출연하는 '청렴 연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내 전 직원과 관내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렴 연극은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해충돌 방지,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 등 공무원이 직면할 수 있는 딜레마 사례들을 다루며, 관객들이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극 중 인물의 입장이 되어 청렴한 선택을 스스로 고민하도록 유도했다.
하승희 교육장은 "청렴한 공직문화는 교육의 신뢰와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극이 공직자 스스로의 행동 기준을 되돌아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처럼 참여 중심·현장 밀착형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렴을 생활화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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