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덥다고 방심 NO!…여름에 건강과 안전 지키는 꿀팁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덥다고 방심 NO!…여름에 건강과 안전 지키는 꿀팁

  • 승인 2025-08-06 15:06
  • 신문게재 2025-08-07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장마철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 기간이 시작되었다. 기온이 높아지면 몸이 쉽게 지치고 열사병이나 탈수 증상이 생기기 쉽다. 폭염 속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몸의 체온 조절이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에어컨을 26도~28도 정도로 유지하고, 외출 전후에는 잠시 바깥 온도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밖의 공기가 뜨겁다고 실내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커져 더위를 더욱 크게 느끼기 쉬워진다.

한편, 외출 시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 열이 올랐을 때 뜨거운 바람을 직선으로 맞으면, 반대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더위로 기절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에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에는 여름철에 삼계탕이나 갈비탕 같은 따뜻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위에 지친 몸에 힘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입맛이 없을 때는 이런 따뜻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운 날씨에는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물이 너무 깊거나 물살이 센 곳은 피해야 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어른이 꼭 함께 지켜봐야 하고, 무리해서 오래 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나 선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외출 후에는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리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2.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지역기업·소상공인 240곳 '대전 0시 축제' 함께 뛴다
  5. 재개발조합 임대아파트 사업권 결정 비리 온상…통째로 넘기는 관행에 감독 부재
  1.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속 과제 선정...외투만 화려
  2. 대전0시축제 교통통제 8~16일까지 중앙로 통제
  3.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13일 대전현충원 안장
  4.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5.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한글 문화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진정한 행정수도` 여가부 세종 이전 요구… "정부에 공식 건의할 것"

'진정한 행정수도' 여가부 세종 이전 요구… "정부에 공식 건의할 것"

이재명 정부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여성가족부 세종시 이전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행정수도 정책에 따라 여가부가 세종으로 옮겨와야 한다는 공식적인 의견 전달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6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측은 중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세종 이전 등 행정 수도 의지를 보인 만큼 서울에 남은 부처들도 내려와야 한다"라며 "여가부는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는 명확한 이유가 없고, 진정한 행정수도를 위한 기관 이전의 시작이 되는 만큼 여가부가 세종에 내려오도록 추진할 예정..

충남도, 정부보다 먼저 폭우피해 특별지원금 지급
충남도, 정부보다 먼저 폭우피해 특별지원금 지급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폭우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피해 도민들에게 우선 신속하게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치고 특별지원금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인 조치로, 시군 재난·주택·농업·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2027년 8월 1일 개막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초 행사가 오는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D-2년을 앞두고 이날 저녁 7시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막을 내린 뒤, 지난 달 27일 대회기 인수 기념의 의미도 담고 있다. 사실상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서막으로 보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