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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김해시 제공 |
5일, 양 도시의 농협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김해시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지방소멸과 지역 편중 문제를 해결하려는 고향사랑기부제 본래의 취지를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열 고성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 가치를 확인했다"며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경제와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성군 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 앱, 전국 농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김해의 포크밸리 한돈, 김해뒷고기, 가야뜰쌀 등 다양한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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