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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기존에는 하루 한 번 제공되던 '나쁨 이상' 예보를 8월부터는 당일 아침 예보까지 포함해 하루 두 번 발송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게 대기질 변화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당일 오전 5시 예보를 추가로 반영함으로써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침 예보는 최신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하므로, 예측의 신뢰도가 더 높다.
오존은 산소 원자가 결합해 생성되는 기체로, 기도와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PM2.5)는 매우 작은 먼지로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기오염 예측 알림 서비스는 문자나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약 5500명의 시민과 5100여 명의 언론·공공기관 담당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기오염 예측 정보 외에도 폭염 정보 및 시민 행동 요령 등 다양한 생활 안전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질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여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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