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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재 예방수칙 홍보물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6일 폭염과 장마·휴가철이 이어지는 8월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 속 화재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실내·외 온도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전기제품의 과열 및 누전 위험이 증가하며 차량 내부 온도 급상승과 장기 외출 등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행동요령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요 행동요령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단일 전선 사용과 먼지제거 및 작동 상태 점검, 노후 전선 교체 및 장마철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차량 내 소화기 비치와 창문 틈 햇빛 가리개 설치, 장기 외출 시 전기제품 차단 및 가스 중간밸브 잠금 등이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는 것과 실내 전기모기향 사용 시 모기향 안전덮개 사용 등 세부 수칙도 포함했다.
이상권 서장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화재 원인 중 전기적 요인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홍보자료를 적극 참고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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