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부산해수청, 줄잡이·화물고정업계와 안전관리 방안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BPA·부산해수청, 줄잡이·화물고정업계와 안전관리 방안 논의

항만 현장 중대재해 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작업표준 고도화·안전보건교육 내실화 방안 모색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 실질적 개선책 마련

  • 승인 2025-08-06 22: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806 보도사진] 간사장
항만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부산항만공 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항만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줄잡이 및 화물고정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반복되는 항만 사고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부산항에 등록된 줄잡이 및 화물고정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책 개선 또는 제안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줄잡이와 화물고정업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및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작업표준을 고도화하고 안전보건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줄잡이 및 화물고정업은 민간 자율운영 구조로 인해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도와 정책 차원의 보완 사항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장도 "현 정부의 중대재해 제로화 정책에 따라,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정부도 제도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1.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2.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3.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4.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5.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