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일본 무나카타시, 문화 교류로 우정 다져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일본 무나카타시, 문화 교류로 우정 다져

'아리랑' 등 한국 민요와 영화음악 선보여 현지 시민 열광
자매결연 30년, 예술을 통한 민간 교류 확대 약속

  • 승인 2025-08-06 23: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6(김해져)2
김해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가 문화 교류./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가 문화 교류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김해시를 연고로 하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5일 무나카타시에서 현지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안과 김해시의 행정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무나카타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우미노미치 무나카타관'에서 열렸다.

오케스트라는 '기억, 교류, 치유'를 주제로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비롯해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와 무나카타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여 년간 스포츠, 예술,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민간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2. 지역기업·소상공인 240곳 '대전 0시 축제' 함께 뛴다
  3. 재개발조합 임대아파트 사업권 결정 비리 온상…통째로 넘기는 관행에 감독 부재
  4.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속 과제 선정...외투만 화려
  5.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1. [현장]폭우 계절인데 피할곳 없는 '다리밑 노숙인'…"기관간 협력체계를"
  2. 민주당 "공천개입 의혹 해명해야" vs 국민의힘 "거짓 선동에 놀아나"
  3. '수능 D-100' 고3 교실 가 보니… 여름방학 반납하고 자습·수시 원서 준비
  4. 대전·충남 교사·공무원 노조 "행정통합, 교육자치 훼손… 강력 반대"
  5. 대전시'대전 0시 축제'자원봉사 발대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 특별재난지역 지정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 특별재난지역 지정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달 16∼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국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등 3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을 포함해 광주 북구, 경기 포천, 전남 나주·함평, 경북 청도, 경남 진주·의령·하동·함양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도 국세·지방세 납부..

충남도, 정부보다 먼저 폭우피해 특별지원금 지급
충남도, 정부보다 먼저 폭우피해 특별지원금 지급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폭우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피해 도민들에게 우선 신속하게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치고 특별지원금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인 조치로, 시군 재난·주택·농업·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2년...8일 성공 이벤트 열린다

2027년 8월 1일 개막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초 행사가 오는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D-2년을 앞두고 이날 저녁 7시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막을 내린 뒤, 지난 달 27일 대회기 인수 기념의 의미도 담고 있다. 사실상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서막으로 보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