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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가꾸미' 인재양성 교육 모습./김해시 제공 |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돌봄 전문가로 성장해 마을 내에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융합동화구연지도사'와 '실버케어 상담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주민들은 '화전돌보미 자체활동반'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화전 돌봄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화전마을의 의지를 보여준다.
화전마을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많고, 인구의 41.6%가 65세 이상인 취약지역으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다양한 마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전마을은 '화전 가꾸미 인재양성 프로그램' 외에도 '화전 촌살이 체험마당', '화전 어울림 공원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진례천 따라 골목길 따라 사람 향기 가득한 행복이 피어나는 화전마을'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의 일환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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