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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혜남학교 통학버스./부산교육청 제공 |
지역 간 배치 불균형으로 통학 시간이 길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부산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한 이번 사업은 올해 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16대는 차량 임차 및 운영비,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4대는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들과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30분 통학권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학교 외에도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또는 통학로에 안전 위험 요소가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도 통학 차량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68곳의 유치원과 14곳의 초등학교에 총 117대의 통학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등한 교육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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