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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부산교육청 제공 |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찾아가는 독서문화 서비스'다.
해운대도서관은 춘천 3교 아래 그늘막 공간에 간이 책장과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물놀이와 휴식을 위해 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 속의 좋은 문구를 엽서에 직접 써보는 '필사 한 조각'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계곡책방이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시원한 독서 피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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