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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지방세 징수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10월 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금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서천군의 이월 체납액은 총 26억9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50%인 13억4000만원을 징수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고액 체납액 정리를 위해 광역 징수기동팀과 징수책임제를 운영하고 상습적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처분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재산 압류, 급여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창용 서천군 재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유도와 제재 유예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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