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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대식./부산시 제공 |
이는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정원 운영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정원돌봄단, 정원빛내기단, 어린이 서포터즈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정원을 직접 가꾸고, 낙동강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SNS를 통해 낙동강 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정원에 대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의 시각이 반영된 정원 조성에 기여하게 되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 가든쇼'에서는 직접 정원을 만드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원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도전→열정→성장→결실→명예'의 5단계 활동 등급제를 도입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원 문화가 부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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