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족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족

국가정원 지정·세계 정원도시 도약 위해 시민 동참
정원 가꾸기부터 정책 제안까지, 시민 시각 반영
전문가 교육·활동 등급제로 참여 동기 강화

  • 승인 2025-08-07 15: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대식.부산시 제공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발대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를 공식 발족했다.

이는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정원 운영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정원돌봄단, 정원빛내기단, 어린이 서포터즈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정원을 직접 가꾸고, 낙동강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SNS를 통해 낙동강 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정원에 대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의 시각이 반영된 정원 조성에 기여하게 되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 가든쇼'에서는 직접 정원을 만드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원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도전→열정→성장→결실→명예'의 5단계 활동 등급제를 도입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원 문화가 부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