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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와 알마티 시의회의 우호교류 협약식./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협약은 의원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중앙아시아와의 북방 외교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회는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알마티 시의회 대표단의 부산시의회 방문 당시 논의됐던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의지를 구체화한 결과다.
알마티 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된 협약식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와 M. 오틴시예프 알마티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알마티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로써 부산시의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의회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 항만,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오틴시예프 알마티 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 증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민 의장 또한 "이번 협약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리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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