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14회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 전국
  • 부산/영남

기장군, ‘제14회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 성공적 마무리

경연 넘어선 화합의 무대
글로벌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

  • 승인 2025-08-07 16: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제14회됐다.
제14회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제14회 기장 전국리코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합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통적인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팀 전체가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합숙 훈련을 거쳐 협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청소년리코더합주단, 용인리코누리합주단, 그리고 해외팀인 대만 타이난시 산춘초등학교 리코더팀을 비롯해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 드림키즈합창단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장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문화적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전국 청소년 리코더 합주단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기장군 문화예술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오는 8일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해 다시 한번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