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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 축산농가 현장 방문./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올여름 더위로 돼지 2332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가 늘어나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폭염에 대비해 상반기 동안 가축재해보험을 포함한 9개 사업에 총 19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축산단체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7월 25일)하고, 면역증강제 3000포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냉방기 등 시설·장비 지원과 소방서 협력을 통한 긴급 급수·살수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폭염 관리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 방문에서 농장주는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홍 시장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1566만 원을 활용해 면역증강제 8429포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축산인들에게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며, 가축의 안전을 위해 시원한 물 공급과 축사 온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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