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 피해 축산농가 총력 지원...홍태용 시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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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폭염 피해 축산농가 총력 지원...홍태용 시장 현장 방문

  • 승인 2025-08-09 12: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축산농가 현장 방문
홍태용 시장 축산농가 현장 방문./김해시 제공
홍태용 김해시장은 8일 한림면의 양돈 농가(무성농장)와 한우 농가(상원농장)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해시는 올여름 더위로 돼지 2332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가 늘어나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폭염에 대비해 상반기 동안 가축재해보험을 포함한 9개 사업에 총 19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축산단체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7월 25일)하고, 면역증강제 3000포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냉방기 등 시설·장비 지원과 소방서 협력을 통한 긴급 급수·살수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폭염 관리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 방문에서 농장주는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홍 시장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1566만 원을 활용해 면역증강제 8429포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축산인들에게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며, 가축의 안전을 위해 시원한 물 공급과 축사 온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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