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3개소 선정…국비 5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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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3개소 선정…국비 57억 확보

고흥·함평·곡성 생활 밀착형 SOC사업
주차난 해소·산업기반 확충·상권재생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승인 2025-08-07 16:2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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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주차타워 조감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고흥, 함평, 곡성의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생활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흥군은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통해 녹동항 인근 (2천380㎡)에 3층 4단(166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로 50억 원(국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녹동항은 드론쇼, 바다불꽃 축제 및 활어센터의 활성화로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해양관광 명소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교통환경 개선,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의 '월야면 빛그린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은 함평 빛그린산단 주 출입도로인 월야면 소재지부터 산단 입구 구간 0.5㎞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33억 원(국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빛그린산단은 자동차부품, 전기차 배터리 등 첨산단업 유치가 활발한 전남의 전략 거점 지역으로, 인근 월야면 소재지와 산단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및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의 '옥과현 모두의 객사 프로젝트'는 옥과면 소재지 중심로를 중심으로 열린광장, 야간경관, 역사문화 포토존 조성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리 재생 사업으로 8억 원(국비 7억 원)이 투입된다.

옥과면은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가 심한 구도심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야간경관 요소가 접목된 거리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객과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등 청년층 유입 등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국토부 주관 민관상생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완도군 '치유의 예술섬 조성사업'이 선정돼 130억 원(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강진군 '숲속품애 마을 조성사업' 231억 원(국비 132억 원) ▲영암군 '올영 활기찬 Young 타운 조성사업' 184억 원(국비 95억 원)도 최종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전국 최대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 대응해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 SOC 확충과 지역 활력 회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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