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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사진=민주당 제공. |
지난 3월 약 70명이 참석한 제1차 정치아카데미에 이어 열리는 자리인 만큼, 실용적 교육으로 생활 정치 주체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불법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며 정치가 점차 시민과 호흡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올라탄다.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광역의원 출마 대상군부터 정치를 알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당은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직접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정치의 가치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공직선거법 핵심 이해(양진경 조사담당관) ▲K-컬처와 지역 문화 발전 방향(김자영 대표) ▲성평등 거버넌스(김윤희 교수) ▲이재명 정부와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임규빈 연구위원) ▲민주주의 회복과 성장(김상욱 국회의원) 등으로 요약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세종의 꿈, 민주주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세종시의 정체성과 비전, 그리고 지방자치의 미래를 진솔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1월과 12월 중 제3차 정치아카데미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치와 시민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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