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B구역 사업시행인가 고시 11개월만에 관리처분인가 득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장대B구역 사업시행인가 고시 11개월만에 관리처분인가 득

7일 유성구,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행정절차 마지막 관문 넘어 사업추진 속도
HUG 대출보증 등 진행해 11월 이주 목표
조합장 "사업 성공적인 마무리 위해 노력"

  • 승인 2025-08-10 11:4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디에이치
장대B구역 '디에이치 비아트'(The H Vie Art) 조감도. 사진=조합 제공.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이 대전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한 걸음 더 앞으로 다가섰다.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약 11개월 만에 행정절차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다.

10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8월 7일 대전 유성구로부터 관리처분인가 고시를 받았다. 이번 관리처분인가는 조합설립추진위가 출범한 2006년으로부터 20년 만이다. 사업 9부 능선으로 꼽히는 관리처분인가 이후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출보증', '이주비 PF 대출' 등 진행 절차를 거치며, 11월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대B구역은 지난해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 1년도 채 안 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또 장대B구역은 대전 유성구에서의 재개발 정비사업 중 최초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은 유일한 사업이어서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해당 구역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후 어려움을 겪다가 2019년 6월 조합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전개됐다. 이후에도 난이도 높은 절차가 펼쳐졌으나 조합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4년 9월 13일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5년 8월 7일 관리처분인가까지 득했다.



장대B구역은 대전 최초로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The H'가 들어선다. 아파트 브랜드는 '디에이치 비아트(The H Vie Art), 삶이 곧 예술'이다. 이 사업은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 9만 72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54층 총 9개 동, 2703세대 아파트 단지와 복리시설, 판매·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다.

고시문을 보면, 주택유형별 전용면적 기준은 ▲14㎡형 2세대 ▲39㎡형 254세대 ▲59㎡형 559세대 ▲84㎡형 788세대 ▲104㎡형 858세대 ▲134㎡형 182세대 ▲149㎡형 45세대 ▲167㎡형 1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임은수 장대B구역 조합장은 "장대B구역은 대한민국 재개발 역사상 난이도 최상의 재개발현장이었는데, 온갖 어려움에도 조합원들과 힘을 합해 단결해 사업이 추진됐다"며 "이번 관리처분인가로 핵심 행정절차를 다 마무리했는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속하게, 최대한 조합원의 이익이 우선되도록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현장취재]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 창립 제37주년
  3. 독거·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4. 충남도, 수소 기업과 '수소경제 구현' 모색
  5. 유튜브 뉴스 콘텐츠로 인한 분쟁, 언론중재위에서 해결할 수 있나
  1. 충남도, 축산물 판매 불법 행위 14건 적발
  2. (재)등대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
  3. 법동종합사회복지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4. 문성식 법무법인 씨앤아이 대표 변호사,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대전지회 제2대 회장 취임
  5. 사랑으로 함께한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중앙공원 '파크골프장(36홀)' 추가 조성 논란이 '집행부 vs 시의회' 간 대립각을 키우고 있다. 이순열(도담·어진동) 시의원이 지난 25일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도시공원 사용 승인' 구조가 발단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이에 대해 "도시공원 사용승인이란 공권력적 행정행위 권한을 공단에 넘긴 비정상적 위·수탁 구조"란 이 의원 주장을 바로잡는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이 행사하는 '공원 내 시설물 등의 사용승인(대관) 권한'은 위임·위탁자인 시의 권한을 대리(대행)하는 절차로 문제..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대전을 방문해 "문화와 지방을 결합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대전 상권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의 '빵지순례' 제과 상점가를 돌며 상권 활성화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경제 현장을 챙겼다. 이날 방문은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른바 '빵지순례' 코스의 실제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으로, 콜드버터베이크샵·몽심·젤리포에·영춘모찌·땡큐베리머치·뮤제베이커리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열린..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