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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이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성욱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측의 발언이 "근거 없는 정치선동"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4일 김정호 의원이 마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풍유물류단지 조성 과정에 이권 개입을 한 것처럼 주장했으나, 발언 어디에도 구체적인 인물, 장소, 시점,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주장을 "추상적인 표현만으로 지역사회에 불신을 조장하는 명백한 정치공세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폭력"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말 잘못이 있다면 증거를 가지고 검찰에 고발하라"며, 기자회견장에서의 "말폭탄만 던지는 정치 쇼는 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은 정쟁이 아닌 산업과 일자리, 지역 경제 회복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실 없는 의혹 제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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