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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방문은 공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을 '15분 생활권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12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내 추자골 운동시설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사면 화장실 출입로 개선, 노후 운동매트 교체, 보안등 추가 설치 등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했던 민원 처리 현황을 함께 확인한다.
단순히 공원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실제 이용자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필요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주변 시설 리모델링, 야외 조명 설치, 비가림 시설 확충 등 관련된 사업비를 2026년 본예산에 편성해 공원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자골 개선을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 전역의 시설과 환경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린이대공원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격 있는 공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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